
전교생·전 학과 대상 AI 융합교육체계 구축
세종의 행정·정책·산업 기반 활용한 GovTech·공공 AX 인재 양성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가 ‘AI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전교생과 전 학과를 아우르는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세종시의 행정·정책·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GovTech 및 공공 AX(AI Transformation)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김희석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장이 총괄책임자를 맡는다. 사업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총 8개 연차이며, 총 예산은 233억 6,125만 원이다. 대학은 이와 별도로 118억 2,980만 원을 자체 투입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24년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한다. 특히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AI 국가시범스마트도시, 네이버 각 세종, 세종테크밸리 등이 집적된 세종의 특성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행정·정책·공공서비스 분야의 AI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중심 학사구조 개편 △전공·융합·기초 AI 교육과정 구축 △AI 교육·연구 인프라 및 교원 확충 △지역산업 연계 및 AI·AX 창업 활성화 △공공·지역사회 대상 AI 교육성과 확산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학사구조도 AI 중심으로 개편한다. AI 단과대학과 AI 기초교육을 담당하는 학부 신설을 추진하고, AI 기초교육과 전공 간 융합교육을 강화해 전교생의 AI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연구 기반도 강화한다. 세종 공동캠퍼스에 AI·AX 전용교육관을 구축하고, 자체 데이터센터와 국가·지역 AI 자원을 연계한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정부행정학부, 약학과, 국제스포츠학부 등 다양한 전공과 AI를 결합한 GovTech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SK쉴더스, 업스테이지, 노타, 케어젠 등과 기업참여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대학이 축적한 AI 교육성과는 공공부문과 지역사회로 확산한다. 정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AI행정아카데미’를 운영하고, KDI 행정대학원 및 세종 공동캠퍼스 참여대학과 교육과정·학점교류·AI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석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세종은 행정수도로서 공공 수요와 정책 지식, 실증 공간, 산업 기반이 한 도시에 모여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교육과정에 연결해 행정과 공공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AI·AX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외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