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의 판로개척 지원활동으로 가족회사 20억 글로벌 투자 성과 견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LINC 3.0 사업단(단장 김영) 산하 ICC총괄센터(센터장 유재현)는 지난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세종 지역 창업기업과 재학생 창업가를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및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장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습득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세종 가족기업 1개사와 교직원 4명, 재학생 창업가 4명이 함께했다.
참여 기업인 ‘㈜케이존(KZONE)’은 세종시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스마트 반품 및 리세일 솔루션(Return & Overstock Resale Solution) ‘REMEX’를 주력으로 한다. ㈜케이존은 이날 세종 LINC 3.0 사업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Bon Angels △Strong Ventures △MASHUP VENTURES △CADRON CAPITAL PARTNERS 등 4개 해외 투자사로부터 약 2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CES 2025에서 고려대 세종 가족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재학생 창업 인재를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가져 뜻깊다”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CC총괄센터장 유재현 교수는 “대학 가족기업과 재학생 창업기업이 함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종 지역 기업과 가족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